이더리움 시세 전망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

이더리움 시세 전망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

이더리움 ETH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다음으로 큰 자리를 차지하지만 최근 몇 달간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엇갈린 감정을 안기고 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약 2,160달러(한화 약 300만 원)로 지난주 대비 24%를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승장에서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하락장에서는 열심히 떨어진다"는 비판 속에서 "잃어리움"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까지 붙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최신 뉴스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더리움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단기 및 중장기 전망을 예측해봅니다. 

중장기 이더리움 가격 전망

2025년 단기 시세 전망 확인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은 변동성과 잃어리움 논란 속에서 지지선을 시험합니다. 현재 2,160달러는 과거 강력한 지지선으로 2024년 11월과 2025년 2월 초 반등 사례가 있어 3~4월 단기 시세 전망을 어림해봅니다:

• 낙관적 전망: Pectra 테스트넷 성공과 고래 매수가 이어지면 2,359달러를 돌파하며 2,8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습니다(약 30% 상승).
• 비관적 시각: 관세 정책 악화와 매도 압력이 커지면 2,000달러가 깨지며 1,8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중립적 예측 가격: RSI 27(과매도)로 반등 신호가 있지만 뚜렷한 촉매 없이는 2,100~2,300달러에서 횡보를 예상합니다. 

2030년까지 중장기 시세 전망

중장기적으로 코인 시장 전반과 이더리움은 기술적 잠재력과 거시경제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 2025년 말: InvestingHaven은 2,670~5,990달러를 예측하며, Pectra 메인넷(3월 11일 이후 예상)과 ETF 유입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면 평균치는 4,330달러입니다.
• 2030년까지: Benzinga는 디파이 확장으로 14,163달러를 전망하지만 경쟁 심화로 인해 7,000~10,000달러에 머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더리움 시세 최신 동향 체크

2025년 2월 말부터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월 27일 FXStreet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5% 하락하는 동안 이더리움은 24% 떨어지며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2,160달러라는 가격 시세는 2월 초 3,300달러 고점에서  볼 때 상당히 크게 후퇴한 수준입니다. 한국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ETH/KRW 페어가 약 305만 원으로 거래되며 글로벌 평균 대비 3~5% 높은 김프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잃어리움"이라는 별명을 강화하는 사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상승장은 남의 잔치고 하락장은 내 몫이라는 자조가 넘치고 조롱이 극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2024년 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30% 오른 반면, 이더리움은 15% 상승에 그쳤고, 최근 하락장에서는 더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반적으로 ETH/BTC 비율 하락과 함께 투자자들의 실망을 키웠습니다.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꼽아봅니다. 많은 언론에서도 상호관세 발표 이후 시장이 동반 하락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여기에 2월 21일 Bybit 거래소의 14억 4천만 달러 규모 ETH 자산 해킹 사건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잃어리움의 파랑새

시장을 떠나지 않는다면 기회는 다시 찾아오고 상승도 만날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면 더 버텨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요, 꾸준히 시장을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Pectra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재단은 2월 14일 Pectra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2월 26일 Holesky, 3월 5일 Sepolia). 이 업그레이드는 데이터 가용성 확장과 스마트 계정 전환을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매체에 언급된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는 ETH가 초음속 화폐로 돌아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현재의 약세 분위기와 "잃어리움" 논란 속에서 이 호재는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래 움직임과 투자 심리

시장은 나의 예측과는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편해질까요? 결국은 고래들의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2월 18일 FXStreet는 고래들이 10억 달러 이상의 ETH를 매도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2,850달러에서 4% 하락을 유발하며 하락 폭을 키웠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2월 3일 특정 지갑이 1억 2,600만 달러(50,429 ETH)를 매수하며 저가 매수 신호를 보내기도 했지만 시장의 하락 공포는 커지기만 했습니다. 

Bybit 해킹과 신뢰도 논란

2월 21일 Bybit 해킹으로 14억 4천만 달러 규모의 ETH 기반 자산이 유출되었습니다. Bybit CEO 벤 조우는 브릿지 론으로 손실을 메운다고 밝혔으나, ETH 매수 없이 회복을 시도하며 단기 반등 기대를 낮췄습니다. 이는 이더시장 전반의 이미지를 악화시키며 보안 신뢰도에 대한 우려까지 낳았습니다. 바이비트 이더리움 해킹 사태는 아래 이어지는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비트 이더리움 해킹, 개인 대처 방법

이더리움 가격, 무엇이 문제인가?

이더리움의 조롱이 극에 달하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몇 가지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 첫째, 비트코인 의존성이 큽니다. 상승장에서는 BTC로 자금이 몰리며 ETH의 상승 폭이 제한되고, 하락장에서는 유동성 부족으로 더 큰 하락을 겪습니다.
• 둘째, 솔라나(SOL) 같은 경쟁 블록체인이 속도와 비용 면에서 앞서며 자본을 분산시키고 있습니다(2월 11일 FXStreet 보도).
• 셋째, 고래의 매도와 "호재에 팔아라" 패턴이 반복되며 기대에 비해 약한 반등을 보여줍니다.

기회와 도전의 시장

이더리움은 상승장에서 부진하고 하락장에서 과민한 모습으로 투자자들의 좌절을 낳았지만 2,160달러 지지선과 Pectra 업그레이드는 반등의 실마리가 될 수 있어 다시 제공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적 진보와 시장 회복이 핵심입니다. 

잃어리움은 시장의 냉소적 표현일 뿐 이더리움의 근본 가치를 모두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공포 속에서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ETH의 다음 행보가 주목할 만한 도전이자 가능성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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