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스테이블 코인 종류 투자 전략과 전망
업비트는 국내 가장 규모가 큰 암호화폐 거래소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상당한 플랫폼입니다. 암호화폐란 아직까지 변동성이 큰 투자처이다보니 안정적인 가치 저장이나 리스크 헷지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종류도 함께 보유하려는 경우가 많은데요. 업비트 스테이블 코인 종류와 투자 전략, 이슈로 보는 단기 시세 전망까지 분석해봅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법정화폐(예: 미국 달러 스테이블 코인)나 기타 자산에 가치가 연동되어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업비트 스테이블 코인 종류
1. 테더 (Tether, USDT)
- 기본 정보:
- 발행사: Tether Limited
- 연동 자산: 미국 달러(USD), 1 USDT = 1 USD
- 시가총액: 약 1,200억 달러 (2025년 3월 기준, 글로벌 3위)
- 상장 시기: 2017년 업비트 설립 초기부터 지원
- 특징: 업비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USDT 마켓의 기준 통화입니다. 높은 유동성과 글로벌 채택률로 인해 거래소 내 필수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담보 투명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2. USD 코인 (USD Coin, USDC)
- 기본 정보:
- 발행사: Circle 및 Coinbase
- 연동 자산: 미국 달러(USD), 1 USDC = 1 USD
- 시가총액: 약 350억 달러 (글로벌 6위 추정)
- 상장 시기: 2018년 이후 업비트에서 지원
- 특징: 정기 감사와 투명한 담보 관리로 신뢰도를 높이며 USDT와 함께 업비트에서 주요 달러 연동 코인으로 활용됩니다. 디파이와 글로벌 결제에서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업비트 내 거래를 하는 경우 유동성이 좋은 USDT 사용이 권장되지만 가장 신뢰도 높은 스테이블 코인은 아무래도 USDC 인 것을 확인하세요.
비슷한듯 다른 USDT와 USDC의 차이와 장단점은 아래 이어보기에서 확인하세요!
스테이블 코인 주요 이슈
1. 스팀달러(SBD) 상장 폐지와 스테이블 코인 신뢰도 논란
- 내용: 비교적 최근인 2025년 1월 스팀달러(SBD)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고 나서 2월 12일 업비트에서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SBD는 달러 연동이 붕괴되며 1,516% 급등 후 급락하는 패턴을 보이면서 투자자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 영향: 그로인해 업비트의 스테이블 코인 관리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고 USDT와 USDC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 금융당국 규제 강화
- 내용: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을 적발하면서 제재를 검토 중입니다.
- 영향: USDT와 USDC의 입출금 제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 환경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동향
- 내용: 미국 재무부와 SEC가 USDT를 포함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업비트의 운영에도 간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 영향: USDT의 투명성 논란이 부각되고 있고 USDC가 상대적으로 신뢰도 높은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년 단기 시세 전망
스테이블 코인은 1 USD에 연동되도록 설계되어 사실 시세에 대한 큰 변동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릴 정도의 변동이 있다면 스테이블 코인 자체가 문제가 될테니까요. 그러니 시세 차익 보다는 자산관리 측면에서 전략적 활용으로 접근 하는 것이 더 적절한 대응입니다. 다만, 김치 프리미엄이나 특정 거래소 정책, 환율 변동 등으로 소폭 변동이 발생할 여지는 약간 있습니다.
1. 테더 (USDT)
- 전망: KRW 마켓에서 1,340~1,350원 수준 유지 예상. 업비트 내 거래량 1위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배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변동 요인: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해 3~5% 프리미엄 발생 가능. FIU 제재 시 입출금 제한으로 일시적 디스카운트 위험.

2. USD 코인 (USDC)
- 전망: 1,340~1,350원대 유지. 규제 준수와 투명성으로 USDT 대체 수요가 증가하며 거래량이 소폭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변동 요인: Circle의 추가 감사 발표나 디파이 채택 확대 시 소규모 프리미엄도 가능.

개인 투자자를 위한 스테이블 코인 운용 전략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 헤지와 자산 보존 그리고 거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설계된 만큼 우리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시장 변동성 대비 자산 보호
- 목적: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락(예: 비트코인 10% 하락) 시 자산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
- 운용방법:
- 변동성이 커질 조짐(예를 들어 최근 트럼프 암호화폐 서밋 전후 시장 과열 상태)이 보이면 BTC나 알트코인을 USDT/USDC로 전환.
- 예: BTC가 100만 원 하락할 때 USDT로 이동하면 손실을 방지하고 재진입 기회를 노릴 수 있음.
- 장점: 원화(KRW)로 출금하지 않고도 거래소 내에서 안전 자산으로 대기 가능.
- 주의: 김치 프리미엄으로 USDT 가치가 1 USD 이상일 경우 원화 대비 손실 가능성 체크필요.
2. 저점 매수 기회 포착
- 목적: 시장 하락 시 저렴한 가격에 코인을 매수하기 위한 준비 자금으로 활용.
- 운용법:
- USDT/USDC를 보유한 상태에서 시장 조정(예: BTC 10~20% 하락)을 기다림.
- 하락 후 반등 시점을 노려 BTC, ETH, SOL 등으로 전환.
- 예: USDT 100만 원어치를 보유 중 BTC가 10만 원 하락하면 추가 매수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춤.
- 장점: 현금화 과정(출금/입금) 없이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 업비트 차트를 활용한 기술적 분석과 병행해서 체크필요.
3. 원화(KRW) 입출금 대체재 활용
- 목적: 입출금 제한 상황에서 유연한 자금 관리.
- 운용법:
- 업비트에서 원화 출금이 지연되거나 제한될 때 USDT/USDC로 전환해 보유.
- 필요 시 다른 거래소(김프 낮은 곳)로 이동 후 원화로 환전.
- 장점: 은행 처리 시간과 규제 영향을 우회 가능.
- 주의: 환율과 김치 프리미엄 변동으로 손익 발생 가능.
마무리
업비트에서 스테이블 코인 USDT, USDC는 시세 변동을 노리는 자산이라기보다는 자산 보호, 기회 포착, 효율적 관리를 위한 도구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시장 하락 시 안전망으로, 상승 시 매수 자금으로 활용하면서 거래소 간 차익이나 디파이 수익을 통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